11월15일 일상

by 우리사이 posted Nov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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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말하기를 더 잘 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15개가 스티커가 사라졌습니다

이런 스티커는 몇개든 더 주고 싶어지네요

둘째와 셋째는 글을 읽는 것이 또래보다 부족함이 보여 녹음하고 듣는 것을 시키고 있답니다

셋째가 먼저 시작했기에 더 숙달되고 더 또박또박 읽어나간답니다.

형보다 잘하는게 있어서인지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네요. 그걸보고 있자니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예전보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면 힘이 납니다

더욱 좋아지기를 바라는 거는 저의 욕심이겠지요

이밤 그 욕심 내려놓습니다.ㅠㅠ

잘했어 얘들아.

옛다 선물이다 너희가 좋아하는 영화 보여주지머.ㅋㅋ 너무 늦은시각이라 다는 못볼거 같지만.~!! 

담엔 더 열심히노력해서 간식도 획득하는거야.~!!

화이또.



이에 반해 막내는 말실수가 있어서 이모에게 한소리(?) 잔소리(?)를 들었더랬죠. 그래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안그러겠다며 얘기하네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알고 있고 조심하겠다고 하니 한번 더 속은샘치고 믿어 보아야겠지요.


첫째는 무슨 속상한 일이 있는지 꿀먹은 벙어리내요.

중딩 2를 지나다보니 쉽지않은 삶인가 봅니다. 첫째가 조금은 힘을 얻고 조금은 편하게 자신을 찾아가며 편하게 계산하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요즘 많이 느끼게 되네요.


네 아이의 삶

색도 성격도 생김새도 다르다보니

다양한 일들이 많은 한몸입니다.


이 다양한 아이들이 자신의 색을 발견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첫 걸음이 한몸그룹홈이기를 오늘도 꿈꿔봅니다.


꿈은 이루어지겠지요...


주저리 주저리 생각 많은 월욜이네요.


다들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