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22:37

2022년 4월 7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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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뭐길래.....

 

아이들이 그 전주 원가정을 들르면서부터 유독 발생되는 미디어 중독의 모습이 늘 발목을 잡았었는데

드디어 그 일상에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요지는 그렇습니다.

 

아버지 집에 가게 되는 둘째는 시간적 제약도 없이 폰게임과 미디어에 노출되어(TV를 켜놓은 상태에서 폰게임을 하는 것,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 폰게임을 하는 등.)있었고 그 사실을 지난 주말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월요일 원가정을 다녀오면서 아버지 차를 타며 이동하면서도 그 중독적 성향이 드러나게 되었지요. 그러다 아버지가 주의를 주며 여러 상황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종사자들 간 이 상황에 대해 논의를 하며 원가정 내에서도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관내에서의 미디어 교육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리가 지켜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가정에 갔을 경우 원 가정의 친 부보님이 양육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아동의 일상생활관리는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가정과 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미디어 교육을 지속하도록 서로 소통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원가정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전제되어진다면 무엇보다 원가족들의 양육관여함은 더욱 긍정적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시설장과 이런 이야기를 통해 아동이 아버지와 만나는 그 시간 동안은 미디어에 대한 아동과의 약속을 정하여 작게나마 시작하도록 논의 드려야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데에는 가정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이 아이들이 자라도록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야기 하였던가요?

 

한 아이가 자라는데에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정말 그 말 진짜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가족 뿐 아니라 그 아이가 속해 있는 모든 관계망들이 그 아이의 모든 부분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이밤...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그런 생각 가득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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