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세 번째 실종유괴예방교육을 다녀왔습니다. ^ㅡ^
지난 번 교육 때도 비가 오더니 이번 교육에도 비가 왔습니다.
한몸 가족의 외출을 하늘이 질투하나봐요~ ^^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강의실로 들어가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을 유괴해 본 적이 있는 유괴범과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니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고 무서웠습니다.
너무나 쉽게 낯선 사람의 유인에 넘어가는 아이들의 실제 실험장면을 보면서
나는 저런 상황에서 배운대로 잘 실천해야지 하고 결심도 합니다.
본격적인 활동 시간!
내가 생각하는 유괴범의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유괴범은 반드시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건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나쁜 사람은, 무섭게 생기고 음흉한 미소를 짓는 사람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만화로 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며
실제 상황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실종과 유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