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벌써 5월이 됐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0^
우리 한몸집의 5월은 특별하게 시작되었답니다.
5월 1일은 한몸집의 맏이, 도현이의 15번째 생일이었어요.
도현이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표주삼촌이 제일 바빴던 것 같아요. 도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을 손수 튀긴다고 전 날 양념으로 치킨을 재어 놓고, 튀김기를 가져와 4마리나 되는 치킨을 튀기고... 우리 삼촌 멋지죠?
모두가 한 식탁에 둘러 앉아 준비해 둔 치킨과 케익을 가운데 두고 도현이의 생일을 축하했답니다. 케익에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를 힘차게 부른 후, 모두가 도현이에게 한 마디씩 축하의 메시지도 전했어요. 도현이는 축하 메시지를 듣는 것이 쑥스러운지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지요.
생일축하노래와 축하 메시지를 들은 다음의 순서는 도현이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물 증정 시간!! 두둥!!
이 선물을 받기 위해 우리 도현이는 얼마나 물밑작업을 했던가!
생일이 다가오기 몇 달 전부터 도현이는 갖고 싶고, 필요한 것을 쭉~ 말해왔지요.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는 시간인데... 과연 삼촌과 이모는 도현이의 필요를 눈치 챘을까요?
결과는 도현이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감동+감사+만족이었어요!
한몸가족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현이 생일을 축하해 왔어요. 도현이 친할머니께서 도현이에게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도현이에게 필요한 것과 케익을 대신 사주라시며 부탁을 해 왔었지요. 그래서 도현이에게 케익과 클립머니(지갑)를 선물로 대신 전달해 주었답니다. 클립머니는 도현이가 무척 갖고 싶어했던 지갑이에요^^
그리고 몇 달 전부터 트레이닝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던 도현이에게 멋진 트레이닝복을 선물로 주었구요, 서울에서 창용삼촌이 MP3를 선물로 보내주셨답니다.
올해 생일은 도현이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도현이에게 잊지못할 기쁘고 감사한 15번째 생일이 되었어요.^0^
어때요? 즐거워 보이지요?
도현이 완전 좋았겠다.
1일날 도현이에게 축하인사 한다는 것이.. 쯧.. 미안해 도현 ^^
그리고 표주 삼촌이 만든 치킨 정말 맛있었겠다.
어쩜 직접 튀길 생각을 ..
기. 특. 하. 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