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활동(청소년문학여행동아리) 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아이들이 편안해지고 좀더 적극적으로 해볼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책을 읽고, 작가를 탐구해 보고 다양한 활동을 곁들이다 보니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해진듯합니다.
-권정생 작가의 삶 이해하기, 질문 만들어 토론하기 중.
-이육사 작가 시로 나만의 시화만들기 중
작품과 작가 알아감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조금씩 발견해 가길 기대하지만
역시 책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작가와 이야기에 빠져 드는 눈빛을 발견하면 기쁩니다.
최근 디지털 매체가 익숙한 세대에게 종이책과 글쓰기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독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텍스트힙"이란 용어가 생겼네요.
텍스트힙(Text Hip)은 책의 본문을 뜻하는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를 합성한 신조어로,
‘독서가 개성과 멋을 표현하는 하나의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을 의미한답니다.
노상활동은 이런 흐름을 생각한 건 아니지만요.^^
책 세상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마음껏 해 보고 싶을 뿐입니다.
작품 속 장소로 여행 할 날이 다가 오고 있구요.
8월에는 시조도 배우고 창작도 하며 다도(茶道) 체험도 할껍니다!
곧 노상활동 3편에서 또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