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발렌타인데이선물1.jpg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준현이가 책상서럽에 메모를 붙여놓았습니다.

 

'아니 이게 뭐지? 준현이가 재미있는 장난을 치려나?'

 

하고 생각하고는 살며시 열어봤습니다.

 

특별한 기대는 하지 않았지요. 제가(삼촌) 좀 무덤덤한 편이고

 

준현이도 그래서 또 장난치는 줄 알았지요.

 

두 둥~~~!!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너무나 놀랄 일이 벌여졌습니다.

 

 발렌타인데이선물.jpg

 

서랍에 정말 귀한 보물이 놓여있는 것 아니겠어요.

 

얼마되지 않지만 용돈을 금새 다 써버리는 준현이인데 그걸 아껴서

 

막대사탕을 놓아두었답니다.

 

화이트데이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준현이의 사탕하나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탕을 입에 넣는데 어찌나 달던지요. 준현이가 삼촌을 생각해

 

주는거라 더 맛났습니다. 그 누가 준 사탕보다 맛있었습니다.

 

태권도를 다녀올 준현이를 기다렸습니다. 빨리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준현아, 삼촌에게 사탕을 주어서 정말 고맙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좋아!"

 

발렌타인데이선물2.jpg

   

"준현이가 크면 효도한다고 하더니 지금부터도 잘하는 구나."

 

준현이가 이모와 삼촌을 아끼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준현이에게 더 많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보답해야겠습니다.

 

"준현아!!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 화이트데이 표주삼촌 편 file 2011.04.13 표주삼촌 2338 0
146 Who am I, Who are you? 2011.04.13 "방♡"이모 2008 0
145 3월 마을인사 1 file 2011.04.12 "방♡"이모 2693 0
144 아이쿠, 벌써 4월 중순이네요. 2011.04.12 "방♡"이모 2204 0
143 White Day ☆ - 지선이모편- 1 file 2011.03.16 "방♡"이모 2480 0
142 이오가 세상에 나오다. file 2011.03.08 표주삼촌 2659 0
141 '아이들' 2011.03.02 표주삼촌 2394 0
140 한몸 원정대 다시 뭉치다. file 2011.03.02 표주삼촌 2582 0
139 교통안전교육을 다녀왔어요. file 2011.03.02 "방♡"이모 2507 0
138 안녕하세요~ 인사드려요^0^ 2 file 2011.02.22 "방♡"이모 2302 0
137 그림과 하나가 됐어요! file 2011.02.19 "방♡"이모 2214 0
136 현우가 졸업을 했어요! file 2011.02.19 "방♡"이모 2506 0
135 몸짱 준현... file 2011.02.19 표주삼촌 3748 0
134 아악! 개학이다... 2011.02.19 표주삼촌 2361 0
133 세배를 하다 file 2011.02.08 표주삼촌 3266 0
132 한몸 주최 문화상품권배 설날 윷놀이 대회 file 2011.02.08 표주삼촌 2437 0
131 설음식 요리사!! file 2011.02.08 표주삼촌 2769 0
130 한나라와 초나라의 장수가 되다(장기놀이) 2011.02.08 표주삼촌 2991 0
129 한몸 더욱 한몸되다. 2011.02.08 표주삼촌 2294 0
128 울지마 톤즈 2011.02.08 표주삼촌 2397 0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3 Next
/ 3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