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우리 아이들을 예뻐해주시는 우리 마을 이웃을 만나고 왔어요^^
한몸가족 모두가 함께 찾아뵙길 원했지만, 첫째 도현이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구요,
현우와 준현이, 표주삼촌, 지선이모 이렇게 네 명만 찾아 뵈었어요^^
우리가 찾아 뵐 이웃은요, 성내방앗간, 수정세탁소, 적두병, 홀마트, 아람들 한의원 이구요,
이날도 천사와 같은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실 이웃을 만날 생각에 기쁨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먼저 우리는 고소한 냄새가 솔~솔 새어나오는 성내방앗간을 찾아갔어요.
늘 우리에게 맛있는 떡과 참기름을 선물로 주시는 아저씨, 아주머니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구요, 한몸 소식도 전해드렸어요.
성내방앗간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수정세탁소로 들어 갔는데 그 곳에서도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답니다.
한몸가족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이들이 몇 학년으로 올라가는지 말씀드리니 열심히 하도록 응원해 주셨어요.
그래서 인가요? 우리 아이들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뭐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 다음은 달성공원쪽에 위치해 있는 적두병과 홀마트로 향했어요.
적두병 아저씨 가정에 새 생명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껏 축하해 드리러 갔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아쉬웠어요.
아쉽지만 전화로 축하드린 후 다음에 찾아뵙기로 하고 홀마트로 갔어요.
홀마트 아주머니는 도현이 친구 어머니셔서 함께 학교 이야기도 나누고,
현우가 이번에 경구중학교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드렸어요.
아주머니께서는 날씨가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주셨는데... 어찌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달성공원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공원 입구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아람들 한의원으로 향하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지나 준현이 미술치료선생님께서 집 앞에 와 계시다는 말을 듣고
한의원은 다음에 찾아 뵙는 것으로 하고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마을인사는 따뜻하고 고소한 정이 느껴지고 달콤한 사랑이 느껴지는 시간인 것 같아요.
4월 달에는 더 행복한 소식 보따리를 가지고 마을인사를 떠날거에요!
우리 이웃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0^
콜마트 아니고 홀마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