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로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함께 앉아 먹는데 어찌나 꿀맛이던지요. 저마다 두 그릇을 뚝딱비웠습니다.

 

이제 우리가 못다한 승부를 낼 차례입니다. 설날 윷놀이를 제대로 결정짓지 못해서 아이들은 오늘을

 

벼르고 있었는데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모, 삼촌 팀 VS 아이들 팀 !!

 

이미 한차례 서로 맛을 봤던 터라 윷던지는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결정적인 승부처가 나타났습니다.

 

이모, 삼촌 팀이 모든 말이 하나로 겹치고 천국으로 직행!!

 

 

 

 

 

승부는 이모, 삼촌 승!!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증정!!

 

아이들은 너무 아쉬워했지만 승부는 승부이지요. 아이들은 인정하고 깨끗히 승복했습니다.

 

윷놀이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경주의 밤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