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의 귀염둥이 막내, 승유의 6번째 생일(7월 24일)이 공교롭게도 제주도 여행이랑 겹쳤지 뭐예요~

 

그래서 특별하게 제주도에서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답니다.

 

모두 함께 제주도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승유가 직접 케잌도 고르고,

 

승유가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과 간식도 사서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우리는 숙소인 팬션에 있는 큰 상에 둘러 앉아 함께 생일 상을 차리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먼저 승유가 직접 고른 케익에 촛불을 붙이고 모두 함께 큰 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승유의 표정은 최고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촛불도  불고, 형들이 한 명씩 승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도

 

들려주었는데 이야기를 듣는 승유가 쑥스러워 하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모든 축하 순서를 마치고 승유 덕분에 마련된 음식들을 함께 먹었는데.... 평소에 그렇게 말이 많은 아이들이

 

침묵을 지키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한몸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승유의 생일. 우리에게는 즐거운 추억이었는데, 승유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궁금합니다.

 

승유에게도 최고의 순간이었으면.....하고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