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5 12:48

12월14일 그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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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이 겨울바람으로 많이 차가워 카페트 하나를 깔았습니다.

그 덕인지 집안에 차분한 온기가 감돕니다.


 저녁 먹기 전, 막내의 영어과외숙제인 영문장 하나 외워 발표하기.

많이 떨리는 가 봅니다. 잘 했다 칭찬합니다.

 

                                                    부대찌개.jpg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부대찌개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공부를 끝낸 뒤 아이들과 함께 놉니다.

오로지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 하던 아이들이 이모가 놀 모양새를 보여주면 모여듭니다.

현우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공책을 가져와 그림을 그리자 막내도 따라하겠답니다.


 여자아이들이 그림놀이를 하면 예쁜 여자를 그리거나 귀여운 동물을 그립니다.

남자아이들은 주로 로봇 혹은 만화에 나오는 파이터들을 그려 그림안에서도 전쟁을 일으키며 싸움놀이를 겸합니다.

막내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싸움놀이에 빠졌습니다.

 

                                                091214그림그리기.jpg    


큰 누나들은 이제 마지막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방에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시험기간은 아이들을 공부하게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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