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를 통해 세상을 뛰어 넘을 힘을 키우고자 합니다. 세상을 딛고 서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세상을 뛰어 넘는 당참을 세웁니다.
뛰어넘는 순간 짧은 찰나지만, 계속해서 줄에 걸려 포기를 하고 싶지만 흘린 땀방울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을 알기에 정한 만큼 줄을 넘습니다.
몇 번 잘 뛰어 넘다가도 줄에 걸리면
‘아 힘들다, 아 짜증난다‘ 이러기를 반복합니다.
“우리가 하기로 한 건 해야지, 중간에 쉬어도 돼. 그런데 끝까진 해야지.”
도망갈 법한데 군말 없이 다시 시작합니다.
포기할 법 한데 다시 줄을 넘습니다. 반복이 싫을 텐데 다시 줄을 넙습니다.
우리는 줄을 넘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넘습니다.
세상을 넘습니다. 줄을 뜁니다. 땅을 박차오릅니다. 하늘에 닿습니다.
우리의 줄넘기는 계속됩니다.
앞으로 막내가 세상을 더 쉽게 넘을 때까지 체력을 키웁니다. 강해지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