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00:30

2022년 8월 11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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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그리고 초등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시작을 열어준거는 셋째였다.

 

이 친구는 자신의 요구사항이 들어지지 않으며

내면에 신경질적인 행동들이 많이 드러나 상대로 하여금 더욱 속상하고 좋지 않은 영향력들을 많이 드러내는 것이 있다.

결국 그것이 오늘 터졌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한창 감정의 파도가 지나가고 난 뒤 아이들과 오랫만에 이불을 펴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했다.

 

서로 속상하였던것 미안하였던 것 이야기를 나누며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고 나니 아이들 모두 얼굴 가득 불안함은 사라지고 편안한 모습이 가득하게 되었다.

 

나도 아이들의 감정의 굴레 속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그 마음이 편해 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지난 9일 있었던 일들이 다시 겹쳐졌다.

 

초등학생들과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듯이 첫째와 이러한 시간은 가질 수 없는 것일까?

 

저녁이 되어 학원에서 귀가한 첫째~!!!\

 

어쩔까.. 이야기를 할까 말까...

 

내안에서 수많은 나와 내가 갈등하며 부화뇌동하고 있었다.

 

셋째가 열어준 기회와 부드러운 분위기를 용기내어

 

입을 열었다.

 

너무나 다행인 것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부드럽게 플어져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나도 첫째도 이야기를 하고 난 뒤 무언가 편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몸은 피곤하지만 맘만은 너무 편하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오늘~!!!

 

이렇게 감정과 생각을 조금씩 자라가는 그런 한몸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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